비즈니스를 이해하지 못하면 프롬프트 기법은 소용 없다 (Working)
챗GPT를 활용해 비즈니스 실무자가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프롬프트 작성 기법을 (step-by-step, CoT, role 지정 등) 잘 활용하는 것과 자신의 업무 문제를 비즈니스적으로 잘 이해하는 것간에 상대적으로 중요한 정도를 합계 100으로 따져 본다면?
→ 문제 이해 60점 : 프롬프트 활용 40점 정도가 적절하다.
GPT 활용 능력은 특히 반복적인 작업, 요약, 구조화, 문서화, 초안 작성 등에서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만들어내며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유효하다. step-by-step, chain-of-thought, 역할 지정 등의 여러 프롬프트 기법은 복잡한 업무를 분해하고 추론의 방향을 통제하는 데도 유용하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AI 도구의 도입이 조직 내 효율성과 업무 속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단순한 기법 적용 수준의 프롬프트 기술은 도구적 성격이 강하며, 언어모델의 발전 속도와 함께 그 가치가 점차 평준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최신 GPT 모델들은 복잡한 기법을 적용한 프롬프트가 아니라도 높은 수준의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자연어 명령만으로도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향을 향해 진화하고 있다. 또한 동일한 프롬프트에 대한 모델의 응답이 항상 일정하지 않다는 점에서, 인간의 해석과 피드백 능력이 여전히 중심이 된다.
반면, 비즈니스 실무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여전히 문제 정의와 본질에 대한 이해다. 업무의 목적, 조직적 맥락, 우선순위,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 등은 GPT나 어떤 도구로도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판단 영역이다. 아무리 뛰어난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무엇을 묻고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스스로 명확히 알지 못하면 그 도구는 무력하다.

종합적으로 보면 GPT 활용 능력은 이전보다 훨씬 중요한 역량이 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그것은 비즈니스 이해력을 전제로 했을 때만 유효하다. 따라서 프롬프트 활용 역량이 실무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범위는 잘해야 40% 수준이며, 문제의 본질을 정의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역량이 60%로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 타당할 것이다.
이는 현재 기준, 실증적 근거와 기술 발전 흐름 모두를 반영한 현실적인 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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