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예측분석 그리고 타겟 마케팅: 목적을 잊은 기술의 향연

머신러닝, 예측분석 그리고 타겟 마케팅: 목적을 잊은 기술의 향연

 

.......... 전용준 . 리비젼컨설팅 대표. 경영학 박사 2021.10.

 

 

근래에 머신러닝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그럼에도 머신러닝으로 다양한 분석을 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무엇을 왜 하는가를 잊고 방황하고 있다.

 

목적을 잊은 기술의 향연

필요하지 않은 기술에 대부분의 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 잔치

 

머신러닝과 예측분석, 정교한 모델링이 결국

무엇을 찾아야하는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야하는가? 핵심적인 그리고 결정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아는 이도 없지만 질문을 던지는이 자체도 찾아보기 힘들다.

 

#머신러닝 #예측분석 #타깃마키팅 #타겟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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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인터프리터

 

 

 

머신러닝 전문 스페셜리스트들은 머신러닝과 예측분석 정도를 연결시킬 수 있지만

타겟 마케팅과 같은 실제 결과를 낼 수 있는 실전적인 업무와는 동떨어져있다

반대로 타겟 마케팅의 실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현장 인력들은 예측분석도 머신러닝도 이해도 관심도 없다.

 

 

정작 최대의 활용처임에도 불구하고 타겟 마케팅은 작은 무인도에도 지나지 않을 정도의 관심 밖에는 받지 못하고 있다.

 

만일 지난 5년간 우리 곁에 머신러닝이 없었다면?

예측분석은 지금 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의 관심에 비해 1/3 정도로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도 머신러닝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타겟 마케팅은?

오히려 관심이  지금에 비해서는 더 커져있었을지도 모른다.

머신러닝 덕에 타겟 마케팅은 오히려 관심이 줄었음을 뒤집어서 생각해본다면 말이다.

 

목적을 잃은 기술. 어쩌면 기술 그 자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무적인 붐인지 모르지만 결국 어쩌면 영원히 그리 큰 도움은 되지 않는 스페셜리스트들만의 향연에 머물게 될지도 모른다.

 

 

* Additional Questions to Address:

- 머신러닝 스페셜리스트들이 무엇을 모르는가?

- 왜 모르는가?

- 어떤 문제가 발생되는가?

- 예를들어 본다면?

 

 

*_ 머신러닝 스페셜리스트들이 무엇을 모르는가?

특히 기업업무 문제들을 해결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머신러닝 스페셜리스트들의 경우

의외로 기본적인 경영학 이론에 대해서도(예를들면 SWOT, BCG매트릭스와 같은) 사전지식을 전혀 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기업의 장단기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들과 관련된 기초적 개념이나 개념들 간의 영향관계 등 업무 스페셜리스트들이 당연히 보유하고 있는 상식을 공유하지 못한다.

물론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습득하지 못할 고난이도의 지식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결국,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고 정확도와 같은 지표값을 0.01%라도 향상시키는데는 시간과 장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업무에 미칠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타깃 변수를 정의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거나

새로운 측면을 설명하는 새로운 변수를 찾아내는데는 그리 많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