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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보스턴 테러와 [빅 데이터] : 교훈과 시사점

YONG_X 2013. 4. 29. 17:47

보스턴 테러 범인 추적에 빅 데이터가 활용되었다고 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대표적인 기사.

 

'후드티에 야구모자' 보스턴테러범 추적, 빅데이터 없었다면…

머니투데이 2013-04-27   조성훈기자 ( http://news.nate.com/view/20130427n02030  )

 

 

이 기사가 전하는 내용을 요약해 보면 :

  • 빅 데이터를 이용했기에 빠르게 추적할 수 있었다.
  • 범죄현장이 12개 블럭에 걸쳐있어 대량의 자료가 필요했다.
  • 데이터중 상당부분은 시민이 제공하였다.
  • CCTV, SNS, 시민 촬영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구조화되지 않은 자료가 분석되었다.
  • 사전에 여러가지 징후가 노출되었음에도 사전에 방지하지 못했다.
  • 분산된 데이터의 공유와 통합 분석이 중요하다.
  • CCTV 설치 확대 등은 사생활 침해의 위험을 가진 논란 대상이다.

 

교훈과 시사점: 잠재력과 과제는?

  • 빅 데이터는 분명 실효성이 있다.
  •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를 미리 알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모든 문제에 대해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존재함. 데이터와 저장에 필요한 IT자원 뿐아니라 그 과정에 소요되는 대량의 인건비도 무시할 수 없다. 빅 데이터의 수집에서 활용까지의 과정은 IT 자체만이 아니라 인간과 기술이 복합되는 Man-Machine 시스템이다.)
  • 때로는 사전에 보유한 데이터 이외에 해결해야할 문제에 따른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야할 때가 있다.
  • 공익적 목적의 빅 데이터 활용과정에서는 시민등 일반인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할 수 있다. (데이터 확보와 분석, 활용 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참고: 태풍 샌디 사례 경우 데이터 제공 뿐만 아니라 대량의 영상 데이터의 분석 과정에도 시민의 참여가 유용했음)
  • 비구조적인 데이터는 그 형식의 통일과 구조화 시키는 과정에서 방대한 노력이 소요된다. 단순히 데이터를 많이 확보한다고 해서 분석과 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공'에 대한 기술력이 발전되어야 한다. 아직까지도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 즉 빅 데이터에 대한 처리 능력은 큰 발전이 요구되는 단계에 있다.
  • 조직간 이해관계나 협력의 정도가 필요한 시점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작용한다.
  • 사후적인 결과 분석과 대처에 적용하기 보다는 발생가능한 상황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사전적인 조치를 수행하는 용도로 빅 데이터가 활용될 때 보다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