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무용담처럼 미국서 보낸 1년을 이야기합니다만...
믿는 분들이 없더군요.
즐겁고 가난하고 치열하지만 여유롭게 보냈던 시간들
추억해 봅니다.
학교앞 주차장에서였지요. 200만원정도 주고 산 낡은 포드 토러스에기대서 기분내 봅니다.
집사람과 아이가 겨우 세살때였지만... 낯선땅에서 갑자기 고생을 좀 했지요.
하지만 같이 보낼 시간은 참 많았습니다.
동네 버스정류장에 그려진 그림인데... 미술관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웅본색 흉내도 내봤습니다.
수염기른다고 시비걸 클라이언트도 없는 자유로운 곳이었으니까요.
의외로 시애틀이 담배피우기에 좀 비싸다는 것 이외에는
큰 제약이 없더군요.
상해 독립운동을 위한 임시정부 주석이 찍는 듯한 느낌으로 한판 박아봤습니다.
블랙과 레드 그리고 회색을 테마로 해서요~~~
우스운것 같지만... 추억이니까요.
반응 좋으면 사진은 더올려드립니다. 댓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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