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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2010 [ 한 고객의 여행 스케치 ] part 2

YONG_X 2010. 10. 20. 20:08

 

 

이제 그 신비[?]의 섬의 입구입니다

(참고로 우리 사무실 지하의 이상한 바의 매니저

명칭이 신비랍니다.... )

 

읍내에서 삼십여분을 방황하다가

어쩌면 이시간에 필요할 무언가를 주섬주섬 사고...

가방을 좀 더 부풀리고...

 

 

[늦잠]이란 노래로 최근 나를 사로잡은

백지영 언니의 사진이

신비의 섬 벽화와 마주보고 있군요

 

 

 

입구에 ...그저 여전히 애착만 있는... 아끼는 롯데멤버스 연녹색이 보입니다

 

 

저 이동식 집들에도

그런 녹색이 그 느낌을 줍니다

 

 

지구가 몸살난대요

많은 아이들이 올텐데...

아직은 시간이 이르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나타날텐데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런 그림이 하나 있네요

 

누가 생각해 내었는지... 고마운

 

 

다시 녹색이 나타났습니다

연두색이라 해야할까요?

돗자리를 준다고 합니다

돗자리는 꼭 필요한 물건이지요

잔디밭에 앉아서 들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제 눈엔 오직 동이만 보입니다

그녀가 손짓하고 있습니다

제게 그리 오라고...

 

이곳에 동이가 만든 세상이 있다고...

그 신비의 섬이 바로 여기 있다고

 

 

밤에보다 더 아름다운

아침 햇살에 빗나는 화장실

JAZZy...

 

 

이제 갓 7:00 AM 조금 지났는데...

 

벌써 공연준비에 분주하시구요.

팅..링...팅...팅

피아노 튜닝중

 

 

이넓은 정원에 오직 저이와 저와 둘만 있습니다

별다방 텀블러도 JAZZ를 입히고

 

 

더 이상 이 정원에는 별다방은 없습니다

오직 나와 Jazz와 동이만 같이 할뿐

이 푸르고 높고 맑은 하늘 하래

 

연녹색의 정원에...

 

 

아이리스의 김소연 첩보원 언니가 튀어나오기 전까진

한 오년을 추종하던... 바로 그

나영이 언니도 ...

 

이 멋진 축제를 그저 감사하면서

 

 

 

조금.... 시간이 지났습니다

열시가 된 것 같습니다

슬슬 아침잠 없는  어린이들이 정원을 헤메이다가

북과 마이크와 기타를 만났습니다

 

오직 북만 인기있습니다

북은 소리가 나고

나머지... 기타도 피아노도... 마이크도

아무것도 소리나지 않으니까요

 

엄마 한사람은 외칩니다.

야.... 그거 망가지면 돈 많이 들어.... 만지지마!!!

 

늘 하던 그대로

 

 

신기하겠지요

TV에서만 보던 것을 보고 만지고 듣고

건드려 볼 수 있으니

 

 

누가 보든 말든 혼자 필~~~ 한번 내 봅니다

i love you for the sentimental reason

한 곡 뽑아 봅니다

 

영화에 나왔던

black bird를 부를 수 있도록

이 순간을 위해

연습해 둘 수 있었다면...

 

 

 

아리랑  TV 가평 TV 마구들 찍어가더군요

만오천명 정도가 모였다니

제법큰 지역 문화 행사라할 만하겠지요

 

그 안에 편의점도 와인가게도 호프집도 다있고

오히려 밖에 보다 더 싸게 팔았다고 하더군요

 

대충 줏어들은 이야기지만요...

 

 

이분들 촬영은 무대 근처와... 더불어

이곳 롯데카드 부스 지붕위 테라스에서 많이 이루어지더군요

 

 

이글이 아쉬우시면... 음악도 안나오고 해서...

아래 글들도 재미도 있고 음악도 나오고...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mooseang&artseqno=2692774 

 

http://heewon23.blog.me/80117211955 

 

자라섬의 두여자 아니... 세여자인가?

http://inmyroom524.tistory.com/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