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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효도를 이야기하신 원장님의 주례사 그 CRM Season2

YONG_X 2010. 12. 5. 10:31

자 이제 마침내 그 곳에 도착했습니다

흐린 겨울날 세종문화회관

늘 이순신 장군이

내게

[ 너는 너다 ] 라고 이야기하며

비와 눈을 참고 버티시는

바로 그곳

 

 

긴장을 푸시라고 해도...

"이 거는 몇번 해도 ~~~ 영 (뻘줌)"

 

 

 

그렇게 이상하게 웃으시면 작위적인 느낌이 든다해도... ㅋㅋ

 

 

주례치고 저렇게 많이 구부리시다니...

흔치 않은 일인데...

 

신랑 입장도 안했는데 알아서 먼저 나가셔서...

사회를 본 박명수 선생님 당황 시켜주시고...

늘 하시던 대로

 

 

 

이제 신부 아버님이 활짝 활짝 뭐가 그리 좋은지 웃어만대는

딸 내미를 데리고 들어오십니다.

 

 

원장님의 혼인서약서 낭독

 

 

씨앤블루의 축가

"외토리야????"

 

 

아~~ 동이보고 시펀는데...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바라본 한국말로쓴 별다방이란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