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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의 CRM _ 전화받은 이야기 (실사례)

YONG_X 2009. 4. 6. 16:20

방금 휴대폰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모 카드사에서 전화한 내용인데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최근 한달이상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먼저 카드를 가지고는 있는지 묻더군요.

가지고는 있다고 했더니 혜택을 몇가지 넣어 주었으니 이용부탁 한답니다.

주유소 할인, 무이자할부 등 리마인드 시켜주었구요.

캐시백도 해준다고 합니다.

카드론 쓰면 수수료 30% 깎아주니 필요하면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자금계획 체크해 보고 금요일까지 필요하면 연락달라고요)

 

휴면고객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죠.

카드론이용에 대한 캠페인과 엮은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사 캠페인은 활발한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다른 카드사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이패스 카드를 만들라고 하더군요.

정신없던 와중에 설명을 잘 못들었는데 차에 하이패스기계 없으면

소용없는 것이 아닌지 물었죠.

그래도 하라고 억지로 이야기 하더군요.

SK무슨 단말기라도 달라고 하던데...

뭔지도 모르고 필요도 없을 것 같다고 해도 막무가내 였습니다.

 

여하간, 필요한가를 묻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좋으나

강요하는 것은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잊어버리고 있던 것을 일깨워주거나 혜택을 추가해 준다는데야

싫어할 사람 없겠으나

바쁜 사람에게 전화해서 강요하는 것은 영 기분 나쁘겠죠?

한두건은 강요해도 먹히겠지만

득보다 실이 큰 것은 아닐지...

반감도 많이 생길 것 같구요.

 

... 생각해 봤습니다.

 

// 전용준. 리비젼 CRM 시론. 2009년  http://cafe.daum.net/revisioncrm